2025년 개봉 예정인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는 한국 영화계에서 보기 드문 오컬트 액션 장르로, 마동석, 서현, 이다윗이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어둠의 해결사 팀 ‘거룩한 밤’이 악마 숭배 집단과 벌이는 사투를 그린 이번 영화는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강렬한 캐릭터들로 관객들의 기대를 모은다. 이번 글에서는 이 영화의 핵심 줄거리와 배우별 캐릭터, 그리고 오컬트 장르의 특징을 중심으로 다가올 기대 요소를 정리해본다.
마동석의 귀환, 팀 바우 리더로 변신
마동석은 이번 작품에서 ‘거룩한 밤’ 팀의 리더 바우 역할을 맡는다. 바우는 강인한 체력과 독특한 퇴마 능력을 지닌 어둠의 해결사로, 도시 전역을 혼란에 빠뜨린 악의 무리와 맞서는 중심 인물이다. 마동석 특유의 묵직한 존재감과 액션 연기는 기존의 범죄물이나 액션 히어로물에서 보여줬던 것과는 또 다른 카리스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바우는 무작정 힘으로만 밀어붙이는 캐릭터가 아닌, 영적인 상처와 책임감을 지닌 입체적인 인물로 설정되어 있어, 마동석의 연기 스펙트럼이 새롭게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고편 속 바우는 한 손에 십자가 무기, 다른 손엔 주술문이 새겨진 메달을 들고 악령과 마주한다. 강한 피지컬뿐 아니라 오컬트적 지식과 상징성을 동시에 활용하는 인물로, 기존 마동석의 이미지와는 확연히 다른 매력을 예고한다. 한국형 오컬트 히어로의 탄생을 알리는 이 캐릭터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판타지 영화 팬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샤론과 김군, 팀 ‘거룩한 밤’의 핵심
마동석이 연기하는 바우와 함께 악의 집단을 추적하는 인물은 샤론(서현 분)과 김군(이다윗 분)이다. 세 명의 팀원으로 구성된 ‘거룩한 밤’은 단순한 전투 집단이 아닌, 각기 다른 초자연 능력을 가진 퇴마 전문가 그룹이다. 서현이 맡은 샤론은 영적 감응 능력을 지닌 캐릭터로, 악령의 기운을 탐지하고 정신 지배를 해제하는 역할을 한다. 기존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강렬한 카리스마와 어두운 내면을 동시에 표현하며, 서현의 새로운 연기 변신이 기대되는 포인트다. 이다윗은 김군 역할로, 거룩한 밤 팀에서 가장 젊은 에너지를 담당한다. 김군은 과거 악령에게 가족을 잃고 퇴마에 뛰어든 캐릭터로, 복수를 향한 열망과 성장하는 과정을 통해 극의 감정선을 이끈다. 이 세 명의 조합은 단순한 전투 액션이 아닌, 심리적 갈등과 팀워크, 인간적인 서사까지 담고 있어 드라마적 몰입감 또한 높다. 예고편에서도 각기 다른 능력을 조합해 악의 중심지로 침투하는 장면이 압도적인 비주얼로 표현되며, 캐릭터 간 호흡의 긴장감이 살아있다.
한국형 오컬트 액션, 기대 포인트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는 한국 영화계에서 드물게 시도되는 오컬트 + 액션 장르다. 기존 한국 오컬트 영화가 ‘공포’ 중심이었다면, 이 영화는 스릴과 박진감 넘치는 전투, 초자연적 능력 활용을 전면에 내세운다. 무대는 악을 숭배하는 집단으로 인해 어둠에 잠긴 도시. 신비한 주문, 종교적 상징, 고대 주술과 같은 세계관 설정이 특징이며, 이는 마치 ‘콘스탄틴’이나 ‘프리스트’ 같은 서구형 장르의 색채와 유사하면서도 한국적 정서가 스며든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CG와 세트 디자인에도 많은 공을 들인 점이 예고편에서 확인되며, 국내 기술력으로 구현된 다크 판타지 비주얼이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악령의 출몰, 도시 곳곳에서 벌어지는 격전, 성스러운 무기와 부적, 의식 장면 등은 영상미와 몰입도를 동시에 충족시킨다. 또한 이 영화는 단발성 영화가 아닌, 시리즈화 가능성까지 염두에 둔 세계관 구축형 영화다. 팀 ‘거룩한 밤’의 탄생 배경, 각 인물의 과거, 악의 뿌리에 대한 미스터리 등은 속편 제작과 세계관 확장 가능성을 높이며, 관객의 기대를 키우는 요소가 된다.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는 마동석을 비롯한 배우들의 색다른 캐릭터 변신과 함께, 국내 최초 본격 오컬트 액션이라는 신선한 장르로 눈길을 끈다. 영적 전투와 인간적인 서사가 어우러진 이 영화는, 2025년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긴장감 넘치는 예고편을 먼저 감상해보고, 개봉과 동시에 영화관에서 직접 확인해보자!